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은 경찰청(청장 이철성)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2016년 한 해 동안 사건·사고현장에서 경찰관 못지않은 활약으로 범인검거 및 인명구호에 기여한 시민 16명을 2016 경찰청 용감한 시민으로 선발한 바, 부산지역에서는 7명(43.75%)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훈훈한 귀감이 된 용감한 시민 선정자의 공적을 알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치안’의 의미를 사회 각계각층과 공유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2016 경찰청 용감한 시민 으로 부산지역 선정자 7명은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중“사람 살려”라는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집 밖으로 뛰어나가 피를 흘리고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도주하는 성폭행 피의자를 추격하여 격투 끝에 검거한 A씨(44),평소 사회에 대한 강한 불만을 품어오다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번화가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를 들고 행인에게 상해를 가하던 중 격투 끝에 검거한 B(41),C(51)씨,유치원생 21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빗길에 넘어진 사고현장에서 경찰관과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차량 뒷 유리를 깨고 들어가 차안에 있던 어린이 전원을 무사히 구출해 낸 D(63), E(50)씨등,각지에서 강도, 강간범 등 중요범인 검거 및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에 큰 공을 세운 시민들로, 이들에게는 경찰청장 명의의 감사패와 기념선물이 수여했다.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을 섬길 것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함으로써,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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