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 경기 포천시 가정집에서 폐사한 채로 발견된 집고양이 수컷 1마리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에 대해 고병원성 H5N6형 AI로 최종 확진 발표했다.
부산시, 시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만일 경우를 대비해 길고양이에 대한 AI 방역조치와 인체감염 예방 행동 수칙을 당부했다.
시는 경기도 포천 가정집등 고양이 2두 폐사체 검사 결과 조류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H5N6형이 나옴에 따라 시민들에게 인체감염 예방을 위하여 행동 수칙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번에 고양이에서 발견된 H5N6형은 중국에서 감염된 고양이가 발견된 사례는 있었으나, 고양이로부터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보고된 적은 없어 고양이로부터의 인체감염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시는 인체감염 예방을 위하여 일반시민들은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야생조류․고양이 등 폐사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에 고양이에서 H5N6형이 발생된 만큼 관련종사자(유기 동물보호센터 관리․ 종사자, 개업수의사) 및 유기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 받은 동물애호가에게 세척 및 소독과 손씻기 등 인체 감염 예방 수칙을 당부하고 발열 등의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는 기장군에의 AI 발생농가 종사자 및 살처분 작업 참여자 89명에 대하여 10일간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나 참여자 전원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시는 만일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 입원, 치료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AI 인체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하시면 불안해할 필요까지는 없으며, AI 방역조치와 인체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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