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본격 준비에 앞서 각 계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관람객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시 홍보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처음 개최된 행사에 아쉬운 면이 있었던 점을 의식, 올해는 행사 기본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시민 공청회를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6시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지난해 행사 결과에 대한 평가와 금년 행사 기본 구상을 발표하고, 다양한 입장의 토론자와 방청객들은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게 된다. 시의회, 시민단체, 관련 업계 및 단체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서게 되며, 이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방청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대하여 행사 시기, 부산만의 특화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등의 지적도 있었지만, 부산발전연구원이 지난해 9~12월 가장 관심을 끈 부산 브랜드가 무엇인지 인터넷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1%)이 부산국제영화제(22%)에 이어 2위로 나타나, 단기간에 부산 대표 브랜드로 인지도가 확산되었다는 평가이다.
토론을 주재할 이병진 시 문화관광국장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본격 준비에 앞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공개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 해 주시기를 바라며, ‘2017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보다 발전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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