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부산 신천지 다문화센터는 설날을 맞아 사하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설날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열었다며 25일 밝혔다.

한국명절인 설날문화를 체험하기위해 설 음식과 놀이 그리고 선물을 준비하였다. 또 고향에 가지 못한 외국인들을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요한(이란)씨 외 4개국에서 13명의 주한외국인이 참석했고 다문화센터 교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어보고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투호놀이를 하며 한국 전통명절의 분위기를 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잔피자(파키스탄)씨는 "한복이 너무 아름답다. 윷놀이를 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함께하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가족같았다. 센터에 감사한다."라고 감사를 전했으며 본드랏(캄보디아)씨는 "캄보디아 가족이 생각났다. 명절을 같이보내는 가족같았고 한복도 입고 투호놀이도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 부산 다문화센터는 외국인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바이블, 기타 문화수업 등을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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