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사)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위련)는 1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시국풍자 대통령 누드전은 여성비하와 인격모독을 넘어선 성희롱이자 폭거다’라는 주제로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연대회의 부산여성뉴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부산지회 통일아리랑조직위원회 새누리당부산여성의원협의회 바른정당부산여성의원협의회 부산단디재활운동봉사단 부산여성문화인권센터 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와 함께 부산여성 단체장 및 부산시민 (회원단체 및 유관기관, 언론계, 여성원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부산여성단체협의회 김위련회장님과 각 단체 대표들은 성명발표에서 시국풍자’와 ‘표현의 자유’로 둘러대기에는 그 현장과 내용이 적절치 못하고 패러디 수준이 저질에 가까우며, 국격에 손상을 입힌 것은 물론 신성한 국회의 기능과 이미지마저 손상시키기에 이르렀다며 우리 부산지역 여성계는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단호한 후속조치를 촉구하는 바이며, 표창원 의원 역시 책임지고 의원직을 사퇴하여 국민 앞에 진정성을갖고, 여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의 상처를 안겨준 만큼 표의원 스스로 여성폄훼에 대한 수습의 차원에서 자신의 자질부족을 인정하고 이번 전시 건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로 의원직에서 물러날 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자유발언으로는 부산여성뉴스 유순희 대표 새누리당 남필식 위원장 구군여성단체협의회 권혁란 고문 청록복지재단 최소남회장도 발언자로 나와 비판에 가세했다. 여성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간직한 고귀한 가치를 무참히 훼손한 여성에 대한 비열한 성희롱, 여성비하, 인격살인의 행위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강력히 규탄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집회 참석자 구호
하나. 국민과 여성에게 치욕을 안겨준 표창원의원은 책임지고 사퇴하라. 하나. 국격을 훼손하고 국회의 이미지를 추락시킨 표창원의원은 사퇴하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팩임있는 후속조치로 여성들의 자존감을 회복시켜라.
다시한번 표창원의원 스스로 여성폄훼에 대한 수습의 차원에서 자신의 자질부족을 인정하고 이번 전시건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로 의원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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