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부경찰서(서장 박도영)는 컬러 복합기를 이용하여 5만원권 앞 뒤 면을 양면 복사하는 방법으로 제작한 위조지폐 16매를, 1월 29일사하구 신평동 GS편의점에서 담배 1갑을 4,500원에 구입하면서 5만원권 위폐를 교부 거스름돈 45,500원을 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9개소에서 위조지폐 총 9매를 사용한 위조지폐 유통책 일당 3명 전원 검거했다.

중구 광복로 CU편의점에서 C(28,)씨가 담배 한 갑을 구입하고 오만원권 위조지폐를 지불하자 종업원 S씨가 거스름 돈을 내어주고 위조지폐를 카운터 계산기에 넣기 직전 돈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나가려는 C씨를 불러 거스름 돈을 회수하고 돈이 진짜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 하자 편의점을 나가 도망 가려는 것을 종업원 S씨가 바로 따라 나가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였고, C씨를 수사하여 순차적으로 공범 B(27)씨와 A(23)씨를 검거 했다.

검거한 위조지폐 유통책 3명 중 주범인 A씨를 구속하고 현재 이들이 사용한 위조지폐 이외에 은닉한 위조지폐 여부 와 위조책 및 공급책에 대해 계속 수사 중에 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6일 어전 9시 위조지폐범 검거에 도움을 주신 편의점 직원 손모(47)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