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량사고와 응급환자 발생시를 대비하여 신속히 대처하고 또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연휴기간 동안 의료 공백상태를 막기 위한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여 시민이 병·의원이용과 의약품구입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 기간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사태 대비와 시민들의 의료기관진료 및 당번약국 상황을 안내하기 위해 진료대책상황실 (888-2811-8)을 설치 운영하고, 16개 구·군 보건소에 비상진료체계의 점검·관리하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설치하여 매일 2-3명의 지도관리반을 편성운영토록 했다.
또한 시내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1개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하여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124개소는 응급실 진료체계를 갖추고 병원자체 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하였으며, 또한 의원과 치과의원 3,009개소는 지역실정에 맞게 의사회 등과 협의하여 자율 순번제로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내 약국은 전체1,519개소 중 1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토록 하고 부산시약사회에서는 휴무일 근무약국 안내 전용전화 (080-081-7000)를 개통하여 지역별 인근 당번약국을 안내하고 있으며, 휴무약국은 인근 당번약국을 이용토록 안내문을 게시토록 했다.
이밖에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을 24시간 운영하여 의료상담과 병원진료안내 등을 실시토록 하였으며,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환자후송을 위하여 소방본부 119구급대”도 24시간 가동하며, 한편 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etro.busan.kr)에 연휴기간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 명단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