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교장 오연호)는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인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수업에는 카바디(KABBADI) 국가대표 홍동주, 엄태덕 선수가 직접 우리 원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카바디 운동을 코치해주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으로 수업에서 사용한 카바디용 매트 100장(170만원 상당)을 우리원에 기증했다.
카바디(KABBADI)’는 인도의 민속 스포츠로 지식(Knowledge), 행동(Action), 태도(Behavior), 정확(Accuracy), 훈련(Discipline), 개발(Development), 지성(intelligence)을 고루 익히는 스포츠 종목이다. 1990년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출전하기 시작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오륜정보산업학교 오연호 원장은 “카바디 운동은 학생들의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스포츠맨십, 배려심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학생들이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카바디라는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정비 1반 김군 학생은 “카바디라는 운동은 처음 들어봤는데 실제로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국가대표 선생님이 차근차근 가르쳐주셔서 감사했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