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방곡초등학교(교장 박시현)는 지난 2월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실시한 국제교류지원 공모사업에 학교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민간교류 활성화와 부산시민의 국제화를 위해 국제교류중개를 희망하는 부산 소재 비영리단체와 학교 등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31개 기관이 신청해 2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2016년 다행복학교로 개교한 방곡초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특화된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이 사업에 신청했다.
방곡초는 부산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올 1년 동안 예산 100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국제교류 활동을 벌인다.
이 학교는 홈스테이와 체험위주 실용영어 교육 추진을 위한‘글로벌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매학교인 호주 빅토리아주 소재 Vermont Primary School과의 교류를 통한‘학생과 교사의 국제교류’, 호주 멜버른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한‘선진 영어교육과 다문화 교육과정 벤치마킹’ 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박시현 교장은 “우리학교가 국제교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국제화교육에 특화된 다행복학교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국제화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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