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순)이 오는 4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1회 5차례에 걸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용호초와 분포초 학부모 23명을 대상으로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낭독 전문가인 서혜정 성우가 강사로 나와 ‘낭독의 발견과 즐거움, 책을 통한 자녀교육법, 오디오북 제작’ 주제로 가족이 함께 오디오북을 만들 수 있는 실습과정으로 진행한다.
서 강사는 하루 3시간씩 모두 15시간동안 오디오북 제작 등 이론 강의에 이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전문적인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해 학부모들과 오디오북을 녹음한다.
제작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부산점자도서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봉사활동 기회도 갖는다.
정경순 교육장은 “이 연수는 책 읽어주는 부모를 통해 사랑을 듣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며 “부모가 읽어주는 책의 소중함과 책을 통해 자녀의 학습력, 어휘력, 인성이 좋아지는 교육적 효과를 함께 느끼고 실천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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