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하늘연극장에서 마티네 콘서트를 개최한다. 4월 마티네 콘서트의 주인공은 부산이 낳은 젊은 두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피아니스트 김다솔이다.
▲사진 = 김영욱
노부스 콰르텟의 카리스마 넘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우리 실내악 역사를 새로 썼다고 평가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그리고 지난 2013년 금호아트홀에서 선정한 첫 ‘상주음악가’이자 최근 뉴욕 필 협연자로 활약이 두드러진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드디어 부산에서 함께 무대에 선다.
영국의 작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제목과 같이 ‘센스 앤 센스빌리티’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은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꾸며져 최근 괄목할만한 음악적 성과를 이룬 두 청년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차세대 한국을 대표하게 될 젊은 두 아티스트의 멋진 연주는 휴식시간 없이 7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김다솔
라벨 - 바이올린 소나타 사장조 Op. 77, 드뷔시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단조 L. 140 프로코피예프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멜로디 Op. 35bis,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바단조 Op. 8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