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 그랜드홀에서 3․1운동을 바탕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선열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나라사랑정신으로 승화시키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제9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생존애국지사, 부산보훈청장, 부산시정무특별보좌관, 보훈단체장, 광복회 회원, 소해 장건상 선생 유족, 이사벨고등학교 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사)문화마루 공연팀이 애국선열들의 마음을 담은 기념공연을 펼치고, 이사벨고등학교 재학생 100여명이 단체로 참석하여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소해 장건상 선생은 항일 무력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에 참가했고, 1942년 충칭(重慶)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학무부장으로 활동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86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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