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서 발주한 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BPA-NET) 구축사업 등 관련,업체들로부터 금품 및 향응 등을 수수한 공사직원 및 관련업체 대표 등 7명 검거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 지능범죄수사대(대장 박용문)는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한 전산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 수주 업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거나 공사비를 부풀려 가로챈 항만공사 간부 1명을 구속하고, 관련 업체 대표 등 6명을 뇌물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항만공사가 시행한 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BPA-NET)구축사업 및 RFID기반 항만출입체계 개선사업과 관련하여, 특정업체 선정대가로 1천4백만원 상당의 뇌물을 주고 받았으며, 특히 공사 간부의 경우, RFID기반 항만출입체계 개선사업에 투입될 영상인식카메라의 납품 단가를 부풀려 청구하는 수법으로 7천4백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 챈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본 건과 별도로 추가 제보된 내용과 관련하여도, 그 진위 여부에 대하여 신속한 사실 확인을 통해 그 진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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