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원장 오연호)는 지난 19일 창원법원 국선보조인단(5명)을 초청, 소년보호 정책 및 교육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선보조인은 소년사건에 있어 청소년 관련 상담, 심리, 법 등 다양한 방면으로 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가정환경, 심리상태 및 교우관계 등을 파악하고 심리기일에 출석해 변호를 맡아 재판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국선보조인의 소년원 업무에 대한 이해와 업무 공감대를 조성하고, 또한 소년원 위탁소년에 대해 진로지도 및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협조체제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국선보조인단은 교육현황을 청취한 후 교육현장을 둘러보았으며, 특히 자동차 정비 및 제과제빵 등 직업훈련교육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선보조인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년원 교육에 대하여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비행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응을 위해 공동체적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륜정보산업학교는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울산지방법원과 부산지방법원 가정지원 국선보조인단을 초청하여 소년보호 정책 및 교육현황 설명회를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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