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에서 꽃소비 미래소비자 육성 및 안정적 꽃 소비기반 구축을 위한 ‘대학생 one day class’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작년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화훼 소비 급감에 따른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협동조합 구산장미,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 대동농협 장미공선회와 협력하여 화훼농가를 돕고 꽃 생활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총 5개 대학을 순회하는 릴레이식 교육으로 19일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6월 1일 중앙대학교, 8월~9월에는 충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에서 개최된다.
꽃문화 확산의 핵심주체인 대학생들이 이번 체험교육을 통하여 꽃을 일상 생활에서 활용하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홍보를 통하여 꽃 생활화 실천운동에 적극적인 동참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부대행사로 절화용 수명연장 포장용기 전시, 생화 포토존, 천송이 장미 나눔행사, 화훼분야 관계자 간담회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80% 이상 경조사용으로 꽃을 소비하고 있지만 앞으로 가정이나 사무실 장식용, 선물용으로 생활 소비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며, 화훼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꽃 생활문화 정착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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