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동구 초량동 복지연합회 건물)에서 장애인들의 정보격차해소와 정보접근성 개선·지원을 위한 ‘2017년 부산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부산 체험전시회에서는 모니터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소리 내어 읽어주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독서확대기, 점자와 소리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제품 위주로 전시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시는 정보격차해소사업 일환으로 장애인 정보접근성 개선·지원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해왔으며 2016년에는 242명에게 228,469천원을 지원했다.
2017년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가격은 평균 160만원 정도로 개인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부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대상자를 선발하여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한다.
등록 장애인,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장애유형에 맞는 제품을 거주지 구·군 접수처나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시스템 홈페이지(www.at4u.or.kr) 에서 6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급대상자 선정결과는 7월 14일 발표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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