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제3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를 8일부터 7월 31일까지 54일간 공모한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난 1985년 제정되어, 시와 부산문화방송이 공동주관으로 시상하는 대표적인 시민상이다. 매년 3개부문(애향, 봉사, 희생)에서 공적이 뛰어난 시민 7명(대상 1, 분야별 본상 1, 장려 1)을 선정, 부산시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205명의 자랑스러운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부산문화방송과 공동주관으로 애향, 봉사, 희생 등 3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시민 총 7명을 발굴할 계획이다.
추천대상은 시상일 기준 부산 시내에 3년 이상 거주한 시민으로 (애향부문) 건전한 시민정신 함양과 향토애 결집에 공헌한 사람, 사회 각분야에서 향토의 명예를 크게 빛낸 사람 (봉사부문) 공공의 안녕과복리증진, 사회정의와 도의 앙양에 공헌한 사람 (희생부문) 위기상황에서 타인을 구출 또는 의로운 일을 해낸 용감한 사람이다.
수상 후보자는 자치 구·군 구청장·군수 명의, 각급 공공기관의 장 또는 시민․사회단체의 장 명의로 추천이 가능하며, 일반시민들이 2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시상 부문별로 오는 7월 31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실, 47545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접수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 등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자치구·군 총무과(표창담당부서)나 시청 자치행정담당관실(888-180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8월중 실무위원회 심사 및 현지사실조사, 9월중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10월 부산시민의 날 행사시 부산시장과 부산문화방송(주) 대표이사 사장 공동명의의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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