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9일 영도구 남항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도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교육청 주최, 영도마을교육공동체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영도마을교육공동체준비위원회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지역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영도지역 교육에 대한 진단으로 시작한다. 진단에는 영도지역 2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FGI(초점집단면접, Focus Group Interview) 분석자료를 활용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제1라운드에서 영도지역 교육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제2라운드에서 학교와 지역사회 각각의 실천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류성욱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영도지역 교육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며 “학교와 마을이 힘을 합침으로써 교육과 지역을 함께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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