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교장 오연호)는 19일 ‘예․체능 교사와 함께 바비큐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 부회장(김덕숙) 및 부산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 공동 후원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은 주 2회 실시하는 예·체능 수업시간에 강사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활관 앞에 마련된 돗자리에 앉아 숯불 화덕에 직접 구운 삼겹살을 먹으며 야외 캠핑을 나온 것 마냥 즐거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연호 교장은 “학생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진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과제빵 1반 권모군은 “내가 좋아하는 축구 강사님과 함께 고기를 굽고, 서로 쌈을 싸서 입에 넣어주며 이야기를 나누니,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아 좋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오륜정보산업교는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년원 학생들의 수용 안정 및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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