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은 부장, 과장 담당관 등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동안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한 주요 업무를 분석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지역은 2017년 상반기동안 전년 동기 대비 5대 범죄 검거율이 2.1%p 상승하고, 112신고가 7.8% 감소하고, 교통사고발생은 6.0% 감소하는 등 주요 치안지표가 개선되었으며,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범죄취약환경 개선 치안인프라 확충 사회적 약자보호 내실화 등 범사회적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안전망도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각 부서들은 상반기 동안 추진한 주요 업무들이 대부분 목표치를 달성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추진과정에서 발견된 일부 미흡한 점들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중점 관리함으로써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능동적인 치안활동과 예방 중심의 민생치안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여 나가기로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허영범 부산경찰청장은 기능별로 수립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되고, 효과를 거둘 수 있게 점검·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수욕장 주변 성범죄 예방과 단속, 테러대비태세 확립 등 시기별·테마별로 전략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