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3월 29일부터 연면적 3천제곱미터 이상의 공공건물 신축시에는 신·재생에너지설비 도입이 의무화 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대분야인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발전사업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대한 시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신재생에너지 제변확대에 지역에너지 개발 포럼을 1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과 부산에너지시민연대, 녹색도시부산21이 후원하는 이날 포럼에는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김진오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김희욱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남규형 에너지관리공단부산울산지사장 등 주요인사와 연구기관, 기업체, 학계, 시민단체,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시는 매년 지역에너지개발 포럼을 개최하여 신·재생에너지 개발, 활용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에너지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올해가 아홉 번째 개최되는 포럼이다.
주제발표는 부경대 김영수 교수가 수소에너지 이용기술 및 전망’에 대하여 부산대 김복기 교수가 한국의 태양광발전과 부산의 현황 을 한국남부발전(주) 이동엽 팀장이 부산연안 해상풍력 개발전략’을, 에너지관리공단 정수남 공공보급실장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대하여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은 동아대 차성수 교수의 사회로, 부산발전연구원 양진우 선임연구위원, 생산기술연구원 부산지역본부 김영석 팀장, (주)경동솔라 김현종 기술본부장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