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연말연시를 전 후하여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청사보안관리 및 공직기강을 사전에 바로잡고 시민생활 안정 및 민원처리 지연 기피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공직기강 실태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감사관실 직무감찰담당 등 2개반 6명을 투입하여 오늘 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0일간 공사,공단 등 투자기관을 포함한 371개 시 산하 전기관에 대하여 노출·비노출을 병행 예방 및 시정감찰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감찰 중점사항 △기관장 정위치,무단이석 등 기초복무 및 공무원 행동강령이행실태 등 공직 기강 저해사례 및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실태 △문제성 인물, 취약업무 분야, 시정저해요인 등 사각지대 집중감찰 △민원서비스 지연·기피행위 등 민원관련 비리실태 △건설본부 및 상수도사업본부 등 시산하사업소, 구 군 및 공사 공단의 2004-2005년 감찰결과 처분요구에 대한 처리실태 점검 △연말 불용액 축소를 위한 불요불급한 계약체결 등 계약 회계질서문란,재산 관리 부실 등 취약업무 감찰 등이다.
이번 감찰활동에 적발된 비위행위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는 엄중 문책하며,복무규정 위반사례는 전부서에 전파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숨은 공직자는 발굴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생활안정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출을 원칙으로 비노출을 병행한 예방위주의 감찰을 실시하며, 필요시 현장과 서면을 병행하여 취약기관과 취약인물, 취약분야에 대해 엄중히 감찰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