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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구․군 및 특별행정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180여개 기관 12,000여명과 시민과 함께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관내 군부대, 행정기관, 주요 전시동원업체 등 180여개 기관 1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 을지연습은 ‘다양한 위기와 전시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이라는 연습목표 아래에 각 기관의 전시전환절차 숙달과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실제훈련 실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부산지역의 다양한 적 공격유형을 대비하여 구․군별 지역과 직장의 특성을 고려한 39개 훈련과제를 선정하여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증하고 있는 테러와 생화학무기 위협에 대비하여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대비 종합훈련과 생물테러 대응훈련을 시 대표훈련으로 선정하여 실시한다.
또한,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전국 단위 민방공 대피훈련을 20분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 기관(공공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업체, 학교, 아파트 등)은 자체적으로 화재 비상벨과 건물 내 방송망으로 화재에 따른 대피명령을 전파하고, 건물 내 모든 시민은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지정 대피소로 대피하는 훈련으로 진행되며, 대피 장소에서는 다양한 생활안전교육과 응급처치 등 재난대비 안전교육과 안보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훈련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나라 안팎의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한 가운데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시민들께서 공감해 주시고, 유사시를 대비하여 지역 안보태세를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을지연습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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