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최근들어 선사에서의 폭력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평소 승선원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존중하는 인권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선상폭력 근절에 대한 유인물을 제작 해양종사자에게 배부하는 등 선상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유인물 내용으로는 사소한 시비가 살인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부선원은 하급선원들에 대한 작업 독려성 또는 징계성 폭력을 행사하지 말도록 하며 선내 주류반입을 자제하여 음주로 인한 폭력을 사전에 예방토록 하고.무엇보다 선원들의 내가족 형제처럼 인격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상폭력 및 강.절도, 해상밀수, 밀입국, 안전사범, 해양오염 등 해상범죄를 빠짐없이 신고토록 당부하고 중요사범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사람에 대해서는 신분을 보장하고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울산해경은 사소한 시비로 피해자를 손도끼로 폭행한 김모씨를 검거하는 등 2005년 12월 현재 선상폭력 12명을 검거 2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