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안학교 SPO 추가 지정, 근린공원 등 청소년 주요활동지역 정비 및 집중순찰, 학교폭력 사건 전수점검 및 신속․엄정 수사 등이다.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그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해 왔으나, 최근 여중생 폭행 사건 등 가출․학업 중단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대안학교 SPO 추가 지정, 근린공원 등 청소년 주요활동지역 정비․집중순찰, 학교폭력 사건 전수점검 등 ‘학교폭력 대응 및 위기청소년 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책의 내용은 대안학교 SPO 추가 지정,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대응 강화하고 23개 대안학교 중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지정되지 않았던 국제학교 등 14개교에 전담 SPO를 지정 완료 하고, 범죄예방교실․교내 취약지 합동순찰 등 예방활동과 학교폭력 가․피해 여부 면담 등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117 신고전화 적극 홍보 및 주민 신고 활성화 시민들의 학교폭력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시청․교통공사와 협업하여 버스정보안내기(460대) 및 도시철도 전광판(239개)에 117 신고전화 홍보를 실시 중이다.
117 홍보영상(28초), 문구(멈추세요 학교폭력, 누르세요 117 등 5개) 등 콘텐츠 활용 교내 방송․가정통신문 및 SPO 범죄예방강의를 활용한 117 신고 유도 등을 재강조하여, 학생․교사․학부모의 신고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교육청 등 청소년 업무 유관기관과 협력,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으로,교육청 주관, 경찰․유관기관 간 ‘학교폭력예방 TF 회의’에 참석하여, 경찰의 ‘학교폭력 대응 및 위기청소년 관리 강화 대책’을 설명하고,교육청의 학교폭력 종합대책 수립에 적극 협조하는 등 위기청소년 범죄예방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앞으로 부산경찰청은 이번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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