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는 20일 7층 동백홀에서 부산경찰청장, 1·2·3부장, 과장·담당관, 경찰서장 등 100명이 참석하여 부산경찰 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온한 치안 유지를 위해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 및 교통관리대책」을 점검하고, 당면 현안업무의 추진현황을 분석하여 향후 치안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경찰은 이날 회의서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하여 10일로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긴 만큼 시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늘부터 10월 9일까지 20일간 지역경찰·형사·교통경찰 등 주민접점 기능을 중심으로 경찰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추석 전후 예상되는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고, 범죄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안시설이 취약한 금융시설, 현금다액취급업소, 여성 1인 운영 미용실 등에 대한 범죄취약요인을 점검하고, 범죄발생 시 신고 및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침입절도 예방 수칙’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경찰·형사·국제범죄수사대·경찰관기동대·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가시적·다목적 순찰을 실시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협력방범활동과 함께 기계경비업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 부산경찰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각 기능에서 추진하는 특별치안활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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