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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 러 동북지역 도시 간,협력방안 논의 및 유라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청년제언 예정
부산시는 오는 19일 벡스코에서 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부산발전연구원과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2017년 유라시아 도시포럼」이 유라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한 동북지역 도시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시는 그 동안 유라시아 지역의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여 왔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로 2013년 이후 러시아, 중국, 북한을 거쳐 부산으로 이어지는 물류 네트워크 협력을 추진한 바 있고 2015년 6월에는 중국 지린성과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16년 8월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유라시아 부산원정대” 파견을 통하여 유라시아 지역도시 간, 물류․경제 협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증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병수 시장은 지난 8월 초 연해주 주정부와 블라디보스톡시 정부를 방문하여 부산과 러시아의 극동지역 및 중국의 동북3성 지역을 물류로 연결하는 도시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그 결실로 협의체의 구성이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서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협의체의 발전적 운영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힐 전망이다. 이러한 유라시아 도시 간의 협의체는 긴장이 고조된 동북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의 교류활성화에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도시 실무협의체의 구성을 계기로 관련 지방도시 들의 역할은 무엇이며 또한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실천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며 “유라시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제언도 함께하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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