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는 29일 동백홀에서, 사회적 약자의 피해 회복 및 권리구제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지방변호사회 산하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변호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전정숙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 인권 옹호 및 사회 정의 실현을 목적으로 2015년 3월 발족한 단체로, 총 20명의 부산 지역 여성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여성변호사를 15개 경찰서 통합솔루션 위원으로 위촉하여, 범죄 피해를 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을 담당하는 한편, 학대전담경찰관에 대한 법률 자문 및 상호 정보 공유를 위해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 경찰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사회적 약자 보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서 조현배 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에게 있어 법의 문턱이 상당히 높은 게 현실인 점을 감안할 때, 여성변호사회의 무료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이 사회적 약자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며, 부산경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정책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부산경찰은,각계 시민·유관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 인권 보장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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