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야구장 신설 및 리모델링,향후 방향성,프로야구의 역할 등 초점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서 ‘종합운동장 야구장 중장기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 대하여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사직야구장의 광범위한 노후화 및 ‘야구 수도(球都) 부산’에 걸맞는 야구장을 원하는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 9월부터 ‘종합운동장 야구장 중장기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
공청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패널과의 토크콘서트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동서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김성겸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동서대학교 김대건 교수가 신축 및 리모델링 민훈기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야구장 방향성 및 우수사례 분석 일본 ㈜삿포로 돔 키쿠치 케이지(Kikuchi Keiji)과장이 일본 삿포로 돔 시설 및 운영사례 끝으로 강해상 동서대학교 이벤트컨벤션학과 교수가 수익시설 설치검토 및 스마트야구장에 대하여 발표한다.
패널로는 이윤원(주)롯데자이언츠 단장, 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이병욱 국제신문 차장, 도한영 부산경실련부설사단법인 시민대안정책연구소 국장 등이 참석하여 방청객과 함께 토크콘서트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시의회, 대학, 언론, 시민단체, 체육관련 단체 등 200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며,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21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10월 31일에는 시의회, 시민단체, 언론, 야구계 전문가들로 자문회의를 구성하여 제1차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전문가들의 상호 피드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일본 야구장, 광주 챔피언스필드 등 국내외 선진시설물 8곳을 시찰하고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등 구체적인 자료수집에도 노력해왔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개최로 구도(球都)부산의 명성에 맞는 야구장의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나아가 부산에서의 프로야구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과 소통을 기대하며, 시에서도 이를 반영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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