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치안정감 조현배) 형사과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치안의 핵인 절도 범죄를 부산경찰 킹핀과제로 선정, 스마트폰 등 휴대용 IT기기 불법취득․유통범죄 특별단속과 병행하여 추진한 결과, 절도사범 3,444건 3,312명(구속87명)을 검거하고, 피해품 1,510건(19억 상당)을 회수했다고 7일 밝혔다.
GeoPros(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 등 활용, 범죄 빈발 지역․시간대 분석, 범죄취약 장소․시간별 가시적․예방적 형사활동과 테마별 맞춤형 형사활동으로 절도 발생은 전년 동기간(2016년 8월-11월)대비 14.0%(872건) 감소했으나 검거율(64.0%)은 오히려 3.7% 증가했다.
특히, 도난․분실시 개인적 상실감이 크고,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휴대용 IT기기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절도사범 등 1,318건 980명(구속27)을 검거하고, 588건 4억 5,100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회수,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
경찰은 연말연시 특별형사활동을 추진, 가시적·예방적 형사활동을 전개하여 들뜬 분위기를 틈탄 강·절도 등 범죄분위기 사전 차단하고, 장물 유통 역추적 수사를 통해 피해 회복에 주력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형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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