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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 총 49종의 장비로 환경, 진동, 화재, 소음, 충격분야 등 One stop service 시험 수행
최근 조선해양 산업은 설계·생산을 위한 기술을 넘어서, 해양환경 보전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에너지 절감기술 및 오염물질 저감기술 등과 같은 각종 규제에 따른 미래 지향적인 기술 요구로 인하여 조선해양 기자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실과는 달리 시험평가 장비의 부족으로 인해 시험 인증 대기시간 및 공인 인증 비용의 부담 증가 등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애로가가중되고 있어 조선기자재의 성능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시험인증을 위한 시설 및 장비 구축이 필요하다.
부산시는 21일 지난 2014년부터 2019년을 목표로 총 사업비 333억원(국 190, 시 133, 민 10)으로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실시하여 2016년 6월 강서구 미음연구개발특구 내에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를 준공함에 따라 기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내 기계환경연구본부에서 그 동안 운영해 온 장비 30종을 본 센타로 이전하고, 본 사업에 따른 전체 장비 19종 중 ‘2017년말 현재 13종이 도입되어 총 49종의 장비로 환경, 진동, 화재, 소음, 충격분야 등 One stop service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조선기자재업체들은 본 시험연구센터를 이용함에 따라 건 별 약 2백만 원 이상의 비용절감이 이루어지고, 특히 현재 구축 중인 특수충격분야의 경우 시험 1건당 8백만원 상당의 비용절감 혜택이 업체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 센터 운영주체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다양한 공인인증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2016년 6월부터 현재까지 음향 및 진동분야를 포함한 4개분야 190개 규격으로 396개 업체 약 4,200건의 시험의뢰를 통해 총 8,210백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자립화와 동시에 기자재 기업을 밀착지원 하고 있어 기반구축사업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은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시험연구센터에 대하여 사업종료 이후에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험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다수의 기업이 품질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빠르고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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