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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사기 등 인터넷 사기 사건 3,235건 1,028명 검거,구속 27명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서민경제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인터넷 사기를 서민경제 침해사범으로 규정하고, 인터넷 사기 근절을 부산경찰 킹핀과제 중 하나인 3대 서민경제 침해사범 단속 과제에 포함, 2017년 8월 1일부터 인터넷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단속을 추진, 12월 31일까지 5개월 간 3,235건 1,028명을 검거(구속 27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단속 유형은 거래안전보다는 저가를 선호하는 학생·주부들의 심리를 악용한 직거래 사기 유형이 2,605건으로 전체 인터넷 사기 단속 건수의 81%를 차지하고, 연령은 20대가 469명으로 46%, 10대가 386명으로 38%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 10-20대가 차지했다.
사하서 사이버팀은 네이버 카페에서 가게창업자들을 대상, 창업에 필요한 정육집기류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50명으로부터 1억 3,232만원 챙긴 혐의다.(구속1명)
기장서 사이버팀은 중고나라에 에어컨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68명으로부터 3,500만원 챙긴 혐의 2명 검거(구속1명)
특히, 경찰은 공감받는 단속활동을 위해 사기 피해금을 적극 찾아내 돌려주는 노력을 한 결과, 인터넷 사기 피해자 479명에게 1억 3,996만원 상당 피해금을 환급하고,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범행계좌 218개에 대해 신속한 지급정지를 실시했다.
경찰은 최근 적극적인 사기예방 홍보와 안전거래 서비스 등의 보급으로 피해발생이 전년 동기간 대비 9.2% 감소하고 여전히 피해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하고,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세와 비교해 현저히 저렴한 물품은 사기로 의심해야 하고,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 어플 등을 통해 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계좌번호인지를 확인하고, 거래시 안전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이 꼭 지켜야할 안전거래 수칙을 강조했다.
부산경찰은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명절·휴가철 전후 인터넷 사기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기별 맞춤 예방·홍보와 함께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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