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민이 희망하는 자율적 맞춤형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적극 지원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월 8일까지‘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주민(공동체)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마을 공동체 문제를 자체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 및 형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청년, 주민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 및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취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체의 제안사업이면 된다. 단, 정치적이거나 영리목적, 특정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제안사업은 제외된다.

공모사업은 자유공모방식으로 총 1억 원의 지원금을 가지고, 최대 5백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며 20-3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재)부산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홈페이지(www.urcb.or.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소재지 구·군 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2017년도 우수한 공동체역량강화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사람중심 도시재생을 추구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공동체 강화사업은 마을 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 계기가 되어, 마을공동체 형성으로 공동체들의 자생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주춧돌 역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공모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청년과 주민,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이번 사업에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