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올림픽 통일평창’ 부산시민 환영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진행하고, 서면에서 부산시민 평화촛불대합창을 진행한다.

평창올림픽 북측참가’를 환영하는 부산 참가단이 강원도를 직접 방문하고, 민족공동응원도 펼칠 예정이다.
2002년 부산아시아드에서 통일응원단 ‘아리랑’을 운영하며 바람을 일으켰던 부산시민단체들이 평창올림픽을 ‘평화통일올림픽’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한데 뭉쳤다.
6.15부산본부와 적폐청산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를 비롯한 90여개 단체들은 지난 10일, ‘남북 고위급회담 환영,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라는 주제로 기자회견과 간담회를 진행한데 이어, 15일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기획회의를 개최했으며, 부산에서부터 환영여론을 적극 조성하기 위해 아래의 사업을 결정했다.
부산지역 제 시민사회가 폭넓게 참여하는 <‘평화올림픽 통일평창’ 부산시민 환영단> 발대식을 오는 31일 개최 부산시민들이 대중적으로 참가해 환영의지를 표출할 수 있는 ‘부산시민 평화촛불대합창’을 2월 3일 서면에서 개최 북측 대표단 육로방문에 맞춰 부산시민 환영 참가단을 모집해 강원도를 방문, 대규모 민족공동응원활동도 진행‘내가 만드는 통일평창 현수막 달기 운동’ 등 지역홍보활동 병행.한편, <평화촛불대합창>에서는 모인 시민들과 함께 10여년 전 남북이 만났을때마다 불렀던 ‘반갑습니다’, ‘우리의소원’등을 떼창하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염원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월드컵에 가려져 성공여부가 불투명했던 부산아시아드가 북측선수단, 응원단의 참가와 부산시민의 열정적인 통일응원에 힘입어 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성공적인 통일아시아드가 되었듯이, 이번 평창올림픽 역시 북측의 참가와 열띤 환영 분위기속에 화해와 협력의 대회로 전 세계에 각인됐다. 이를 통해 한반도 전쟁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평화통일올림픽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부산시민사회가 적극 앞장서겠다.
부산지역 73개 단체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부산본부(약칭 6.15부산본부)는 남북정상선언 실현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의장 이창복)의 지휘아래 남북공동응원단을 구성하고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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