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에 따르면 19일 올해 7월 1일-9월 30 일동안 울산해양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12건이며 선박은 14척 69명으로 지난해 동기 11건 13척(65명)에 비해 9.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사고 대비 구조실적은 선박11척(78.6%) 69명이며 구조불능으로는 태풍으로 인한 침몰선박 3척으로 지난해 구조실적 9척(69.2%) 65명에 비해 2척 4명이 증가하였으며 재산피해는 2천 8백만 여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천9백만 여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해경은 이처럼 해양사고가 늘어난 원인은 선박운항자의 운항부주의, 기상변화에 따른 안전소홀로 인한 선박의 충돌사고와 각종장비 점검미비로 나타났으며 기관고장 등 표류선박과 운항 부주의로 인한 선박 간 충돌 사고가 전체의 64.3%를 차지해 전년대비 37.5%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