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일 APEC을 앞두고 시 산하 전공무원과 공사 공단 임직원의 흐트러진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사방호 실태 및 각종 준비상황 점검을 통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하여 공직기강 실태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감사관실 직무감찰담당 등 2개반 6명을 투입하여 오늘 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15일간 공사,공단 등 투자기관을 포함한 시 산하 전기관에 대하여 노출,비노출을 병행하여 예방감찰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감찰 중점사항
△출 퇴근 외근 무단이석 등 기본복무 이행실태
△청사방호 실태 및 보안점검,비상근무 실태 등
△APEC을 이유로 소관업무 소홀, 민원처리 지연 기관(부서)간 협조 지연사례
△보고 및 지휘감독체계 확립
△공직자로서 품위 유지와 건전한 생활분위기 등
△기타 시정동향 및 문제점, 수범사례 발굴 등의 실태를 감찰한다.
기초복무 분야 확립을 위하여 감찰기간중 불시 야간 및 토·일요일 감찰을실시하여 보안점검 및 비상근무 실태 등을 점검하고, 또한 APEC준비사항 1차 점검시 지적사항의 처리실태 등 APEC준비상황을 점검하며, APEC종료시까지 토·일, 휴무일 상황체계 유지 등을 위한 감사관실 자체 상황반을 운영하여 동향파악 및 APEC관련 주요사항 등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감찰활동에 적발된 비위행위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는 엄중 문책하며,복무규정 위반사례는 전부서에 전파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시민생활 등 민원인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