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 강원도 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22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다음 달 국토 정중앙인 도 양구군에서 열리는 ‘2018 청춘 양구곰취 축제’ 홍보전을 전개했다.

청춘 양구곰취 축제는 ‘님도 보고-곰취 따고 를 주제로 어린이날 연휴인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개막식 축하 라디오 공개방송과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의 축제장 현지 생방송 등 각종 무대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초롱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와 인형극, 초롱동요제, 서커스 공연과 군악대의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7일은 7080 청춘콘서트와 마당극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주막과 전통주 갤러리가 축제기간 내내 문을 열어 평상에 앉아 곰취막걸리와 안주를 먹고, 전국의 유명 전통주 50여 종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전통재래식 손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곰취두부를 판매한다.
이밖에도 곰취 판매 코너와 흑돼지 바비큐, 곰취 수확체험, 카누·캠핑 페스티벌 등이 축제기간에 열린다. 올해에는 곰취를 재료로 한 곰취분식 코너와 곰취막걸리, 곰취 엿, 곰취 디저트 등도 맛볼 수 있는 등 곰취와 관련된 코너도 대폭 확대됐다.
양구군에서는 지역특산물인 봄나물의 제왕, 곰취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요를 창출하고 재배농가의 생산의욕 고취와 군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5월에 곰취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가 전국에 알려져 곰취와 곰취찐빵 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우편주문판매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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