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월 12일부터 4월 20일까지 40일간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및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조례 에 의거 어린이놀이 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미끄럼틀 상부 연결부위 틈새 발생

시는 어린이놀이시설 3,176개소 중 347개소에 대한 점검결과 현지시정 99건, 수리필요 105건 정기검사 미이행 2건 책임보험 미가입 3건 관리자 안전교육 미이수 15건 기타 놀이시설 명칭 상이 등 4건 총 228건을 지적했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구·군에 통보하여 현지시정 및 시설정비 하도록 하고, 의무사항 미이행 20건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하도록 했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공간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매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계획 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점검, 매분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 의한 사이버 안전점검, 하반기는 놀이시설 취약시설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배광효 시 시민안전실장은 소홀하기 쉬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하여 “신나고 안전한 어린이놀이공간 제공을 위하여 철저한 안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도에 국민안전처(현 행정안전부)주관 전국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 7개소 중 최우수 놀이시설에 사하구 햇님 어린이 놀이시설이,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9개 우수놀이시설 2개소(수영구 수변 어린이놀이시설, 동래구 새들원 어린이  놀이터)가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