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기자 = 2018 남북정상회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 한반도 평화에 기대감이 상승하는 가운데 25일 부산 동부 서부지부 회원들이 모여 ‘세계평화선언 5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걷기대회’를 가졌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주최하고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부산뿐 아니라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비롯해 해외 50개국 80여개 도시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 김모(24)씨는 “평화는 바란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며“청년들이 먼저 평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움직여야 하기에 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통한 분쟁 해결과 평화문화 전파 한반도 평화 실현’을 부제로 열렸다.
HWPL 이만희대표는 “온 인류가 전쟁보다는 평화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평화는 꼭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다. 종교 분열 없이 창조주 안에서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 국경도 인종도 초월해 평화를 이루고 싶다”고 기념사를 밝혔다.
또한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정치인들은 DPCW 10조 38항에 사인해야 한다. 세계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사인해야 한다. 지구촌의 모든 언론은 평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보도 당부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에 이어 송상현 광장까지 평화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We are One’, ‘We love Peace’, ‘전쟁종식’ 등의 피켓을 들고 약 1Km 구간을 행진했다. 지켜보던 시민들도 함께 “We love Peace”를 외치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세계평화선언문’은 2013년 5월 25일 발표됐다. 누구나 다 평화의 사자가 돼 함께 평화를 이루어 가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선언문에는 평화를 이룰 해법으로 국제법 제정 종교 간 대통합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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