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따듯한 정을 나누며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모아온 자투리 봉급과 자율성금을 전달했다.
울산해경은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 직원이 받는 봉급의 끝자리수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 봉급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으며, 올해에는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그동안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어온 장생포 독거노인과 지체장애 시설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하게 된 자투리 봉급은 금년 7월부터 9월까지 모아온 40여만원과 자율성금 100여만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직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정성이 모여 의미있는 사랑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또 그동안 일률적인 성금모금으로 한곳의 시설을 방문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좀더 많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시설들을 방문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나눠 작지만 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해경은 지난 9일 불우 전경가족을 방문해 성금10만원과 사과1상자, 김1상자 전달을 시작으로
- 13일에는 지체장애시설인 나눔터를 방문 성금10만원과 과일 3상자를 전달하였고, 시립노인병원을 방문 과일 6상자를 전달했다.
- 14일에는 장생포 독거노인 최장출 할머니를 찾아 성금10만원과 과일1상자, 쌀 1포를 전달하였고, 정신지체 시설인 동양원을 방문 과일10상자 전달.
- 또 15일에는 장생포 독거노인 배순조 할머니 등 3분과 지체장애시설인 우리집을 방문 자투리 봉급과 자율성금을 전달하고, “마음의 소리 봉사단” 12명은 우리집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울산해경 파출소에서도 9월중으로 불우한 지역 주민을 찾아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 할 계획으로 릴레이식 사랑실천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울산해경은 자투리 봉급 모금뿐 아니라 명절 및 연말연시에도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계속하여 지역의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행정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