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최준혁 교수 선임으로 도서관 공간의 조화로운 배치 감독․조정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시는 20일 지역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의 공간 효율성 증대와 가구, 전산 기기, 사인물 등의 조화로운 배치를 통한 공간구성 전 과정을 감독․조정할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제도를 도입한다.

총괄계획가란 도시개발․정비사업, 공공시설사업 등 특정사업에 대하여 기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단계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괄 조정하고 관리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시는 부산도서관 총괄계획가로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최준혁 교수를 선정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건립 및 울산, 충남 대표도서관 건립 시 도서관 공간분야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하여 차별화되고 효율적인 공간 조성을 통해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운영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산도서관은 시에서 건립하고 운영하는 최초의 도서관으로서 거의 40년 만에 시 주관 하에 건립하는 도서관으로 설계와 공간 배치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컨트롤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총괄계획가 제도 도입을 통해 부산을 대표할 지역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을 ‘창의성과 상상력의 원천’으로서의 시민이 즐겨 찾는 복합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