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3일로 맞이하는 성매매특별법 시행 1년을 계기로 지난 1년간의 성매매 방지사업의 추진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15일 오후 2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복지관련 기관·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관련 공무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특별법 시행 1년 성과와 전망 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라대학교 이송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가족부 정봉협 권익증진국장이 성매매특별법 시행 1년 성과와 전망 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제1주제로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이 성매매특별법 시행 1년 성과에 대해 발표를 하고, 이에 대하여 조진경 다시함께센터 소장과 이재희 부산성폭력상담소 소장이 토론을 할 예정이다.
또, 제2주제 성매매 방지대책 향후 추진과제 와 관련하여 정경숙 살림상담소 소장이 집결지 시범사업 추진전략 조정혜 성매매피해여성지원시설 전국협의회 대표가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시설 운영과제 정혜심 부산경찰청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장이 성매매 피해여성 구조활동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법 시행 1년을 맞아 대국민적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성매매특별법에 대하여 정부 정책 입안자, 현장에서 정책을 펴 온 실무관계자, 관련 공무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지난 1년간의 소회와 논쟁, 향후 발전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고 그 어느때 보다도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