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 늦여름의 별자리 캠프’를 개최한다.

                                    ▲ 100인의 부산 아빠단 발대식

이번 캠프는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시가 공식 발족한 100인의 부산 아빠단 활동으로 아빠와 자녀가 1박2일 동안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친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 활동은 부산 아빠단 중 초등 저학년의 자녀를 둔 40가족을 별도 선발하여 진행되며 아빠와 자녀가 서로에게 바라는 소망 탑 쌓기 가족화합 미니 올림픽 아빠육아 관련 간담회 야간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빠육아 간담회 행사는 ‘아빠 육아에 대한 인식변화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공식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규 멘토의 실제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비롯하여 아빠 육아 참여를 방해 혹은 촉진하는 요소들에 대한 아빠들의 진솔한 현장 의견 청취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빠단은 7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월가량의 공식활동에 들어가 ‘아빠가 찍는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한 1차 멘토링을 거쳐,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교육방법’등 아빠 육아에 대한 주제별 대화와 노하우 공유를 위한 아빠단 조별 네트워킹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아빠들이 육아·가사 참여를 통해 가족과 적극 소통하는 것이 행복한 가정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부산 아빠단에 보여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우리시에서 든든한 정책적 지원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함께하는 아빠 육아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공동체 복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