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12일 최근 상륙한 태풍“나비”북상시 관할선박이 피해가 없었던 원인으로 해경은 직원들의 선박 대피 계도·홍보 활동을 주력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제14호 태풍나비는 중심기압이 940hp의 초대형 태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할 선박 1,500여척중 1척이 침수된 태풍피해외 별다른 사고가 없었던 것은 태풍의 진로 등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여 실시간 어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제14호 태풍 나비가 울산근접 일본통과 예상과 초대형 강풍,폭우를 동반한 2003년도 매미와 비슷한 피해우려를 했다.
소형선박 육상 양륙조치 강력한 권고
대피 선박 육상결박 보강 및 충격예방 방현대를 일일이 확인 선주와 현장에서 보강조치
대피 항포구 현장점검으로 사전 안전한 항포구로 유도 대피
해일 대비 외해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장소 및 안벽이 낮은 부두에서의 계류금지
파출소,출장소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선박대피실태점검 및 피해예방순찰로 피해 가능성 있는 선박 안전조치 등 사전조치를 함에 따라 엄청난 비바람(순간최대풍속 43m/s, 폭우 650mm)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매우 경미했다.
울산해경은 지난 6일 제14호 태풍 나비가 북상하기 4일전부터 관할 선박의 대피 계도·홍보를하여 관할 선박 1,479척중 923척을 육상에 양육시키고, 안전한 항포구에 549척을 이동토록 조치하였으며, 러시아 해역에서 조업중인 오징어 채낚기 어선 7척의 대피에도 신경을 써 러시아 올가항과 나오드카항에 대피토록 한 바 있다.
이와관련, 울산해경은 선박대피를 계도하는 해양경찰직원들의 뜻을 잘 따라준 선주,선장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향후에도 이번에 래습한 태풍 대피 안전조치를 고려하여 사전에 철저한 대피와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으로 우리 울산 관내 해양시설 및 선박의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