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허상구)는 9일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16일-20일)을 맞아 여객선, 도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해상여객수송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여객선, 도선 사업자 34명에게 발송했다.
추석연휴 귀성객은 전년도에 비해 19%증가한 8만 4천 여 명으로 예상되고, 연휴기간이 짧기 때문에 통영해양경찰서장 명의의 서한문에는 △승·하선 시 질서유지 △ 항로의 정확한 기상상태 파악으로 대형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과 무관심, 그로인한 일상의 형식적인 점검 등 그릇된 행태의 반복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는 대형 참사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여객선·도선 사업자에게 환기시키고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영해양경찰서의 바램을 서한문을 통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