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고 즐기는 관광에서 체험하는 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국의 전통 및 부산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2019-2020년 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2년마다 재인증과 신규 문화체험장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통음식, 다도, 도자기, 템플스테이, 태권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 총 29개소의 문화체험장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만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어묵(삼진어묵, 고래사어묵) 구포국수(구포국수체험관) 산성막걸리(산성문화체험촌) 부산발효음식(연효재) 문화체험장의 경우 전체 이용객의 60%정도를 차지 할 만큼 인기가 많다. 또한, 태권도 문화체험장(남구 대영태권도)은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전통무예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인근 오륙도, 이기대, 유엔기념공원 등과 연계한 이색 체험여행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으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을 제작·교부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재 및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하게 홍보도 지원해준다. 특히,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체험프로그램 개선 컨설팅 지원도 시범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9-2020년 시 품질인증 문화체험장’에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5일부터 131일까지 부산시 관광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un740@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시 관광정책과( 888-521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신규 체험관광 콘텐츠의 발굴 위하여 새로운 체험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업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향후 부산을 대표하는 고품격 관광콘텐츠 개발로 부산의 체험여행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