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추석 연휴기간중 환경관리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이 취약함에 따라 추석 연휴를 틈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폐수 무단방류 및 폐기물 무단투기, 대기오염물질·악취 배출과 주택가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오염행위에 강력히 대처하고자 22일까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에 들어갔다.
위생적이고 깨끗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동안 3단계로 구분하여 환경취약 부문에 대해 환경오염예방, 추석맞이 청소대책, 공사장 안전관리, 상황실 설치·운영 등을 추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게 된다.
추석 연휴전인 16일까지는 환경시설 자율점검 강화 협조공문 등 중점감시 대상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환경오염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시민, 환경단체, 학생 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대청소 실시, 산, 계곡, 빈공터, 도로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 일제 청소 및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홍보 등을 추진하며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분야별 안전관리 점검반 편성·운영 및 간부공무원 현장순찰 등 으로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추석 연휴인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적색등급업소, 폐수수탁처리업소 및 폐수1-2종 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기동순찰·청소반 운영으로 주거지역, 불결지, 도로정체구간 등 쓰레기 적치지역 순찰 및 발견 즉시 수거조치하는 등 비상청소체계를 구축·운영하며,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출동태세를 점검한다.
△추석 연휴 후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업소 등 일시가동이 중단된 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과 추석절 처리장 휴무로 적치된 생활쓰레기를 최단시일내 처리하고 공사장 안전관리 이상유무를 확인, 공사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다.
연휴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시 환경국내에 환경관리 상황실 을 운영하면서 각 구·군의 환경오염사고 발생여부 확인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상황에 대처·전파하고 쓰레기 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신고전화인 환경신문고(128번)운영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며,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신고와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