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허상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추석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키로 했다.
통영해경은 이 기간에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여객 4만 9천명과 도선이용객 3만 5천명 총 8만 4천명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7만 517명에 비해 19%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귀성객 혼잡이 예상되는 선착장에 경찰관, 운항관리자 등 119명을 배치하여 여객선·도선 이용 귀성객의 해상안전을 책임진다.
특히 귀성객 폭주가 예상되는 도산-사량 항로에 여객선 1척을 증선 투입하고 욕지도, 한산도, 매물도 등 5개 항로에 7척은 운항회수를 44회 증회하여 운항 할 계획이며, 예비선 4척도 여객변동 추이에 따라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남해안 도서지역 귀성객을 위한 안전을 위해 여객선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 일일 순찰실시로 항로상 장애물, 항행안전 위해요인을 사전 확인 항로상 운항에 지장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우회 항로 권고 등 대체항로를 제공할 계획이며, 여객선 운항 항로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 유사시 긴급 구조활동을 펼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귀성객을 대상으로한 홍보활동을 통해 신뢰와 믿음을 주는 현장중심의 해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객선과 도선 이용객 및 시민에게 △승선권 예약·예매제 실시 △기상예보 청취 △무리한 승선요구 금지 △마지막배 이용자제 등 안전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 성숙한 시민의식의 선도에도 한 몫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