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칭송위원회를 지난달 13일 대검찰청에 전격 고발한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일 오전 부산역광장에서 김정은 서울 방문 환영 부산조직 결성에 즈음해 "국민정서에 반하는 망발로,국보법7조 敵 찬양고무 선동에 해당한다"며 강력 규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이들에게 ‘김정은 떠 받드는 부산 기쁨조냐?,서울 심장부 광화문 거리에 이어 부산중심가를 ‘평양 려명거리로 착각하느냐?’며 "고모부 고사포 처형,독극물 암살로 형까지 죽인 살인마 독재자를 칭송하다니 종북을 넘어선 ‘경북(敬北)망발 백골단’으로 명명하겠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어 활빈단은 "김정은이 세계인권선언일인 10일 정치범수용소에서 고통받는 10여만명을 석방하고 북한인민들을 해방시키면 그때가서 환영해도 늦지 않다"며 "열렬하게 환영행사할 돈은 누가 대주는가?"꼬집어 묻고,진보가 아닌 퇴보세력 일당을 맹성토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2일 대구서 김정은 환영 음악회 등 예술공연을 빙자해 전국을 순회하는 곳곳마다 현지 애국진영과 연대해 국민을 호도하는 망동을 저지,위법시 검경에 고발할 계획이다.
한편 활빈단은 부산일본총영사관 앞,소녀상 앞에서 강제징용배상 요구.유해송환, 소녀상 수호 시위를,해운대구 우2동 중국총영사관으로 이동해 이어도 방공식별구역(KADIZ)을 수차레 무단 침범한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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