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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동 급식 지원 대책에 따른 저소득층 아동 급식신청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가능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6일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층 결식 우려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좋은이웃가게 확대 캠페인’을 시행하여 당초 목표인 100호점 모집을 완료하고, 12월 중 10여 개소를 추가 등록할 예정이다.
좋은이웃가게: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 가맹점
이번 캠페인은 급식 지원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급식카드 사용이 어려운 원인이 집 근처에 가맹점이 부족하고 또 가맹점이 편의점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에 나누어 캠페인을 진행하여 지역 내 일반 음식점 100개소를 성공적으로 모집하였으며, 특히 결식 우려 아동 밀집지역인 북구, 사하구, 금정구, 부산진구 4개 구에서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벌여 좋은이웃가게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결식 우려 아동들은 집 주위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건강한 식단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부산시는 앞으로 급식가맹점 및 아동을 대상으로 이용 우수자에 대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에 NH농협은행을 카드운용사로 선정하여 가맹점 수수료를 1.3%에서 0.7%로 인하하고 급식카드 디자인을 체크카드와 같게 변경하는 등 아동의 결식 방지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내년에도 급식가맹점 확대사업에 더욱 힘써 결식 우려 아동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결식 우려 아동들은 2018년 겨울방학 아동 급식 지원 대책에 따라 겨울방학 시작 전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급식을 신규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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